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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7: 톰 크루즈 방역 수칙 어긴 스태프에게 ‘고함’

Summary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7’ 영화 촬영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스태프에게 고함을 지르며 해고 위협을 한 음성 자료가 공개됐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선’은 16일 톰 크루즈가 스태프에게 소리치며 폭언하는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7’ 영화 촬영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스태프에게 고함을 지르며 해고 위협을 한 음성 자료가 공개됐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선’은 16일 톰 크루즈가 스태프에게 소리치며 폭언하는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 버라이어티 등이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를 인용해 톰 크루즈의 목소리가 맞다고 확인했다. 이어 더선은 17일 결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직원 5명이 그만뒀다’고 보도했다. BBC는 크루즈의 대변인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관련 문의를 해둔 상태다.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는 ‘미션 임파서블 7’이 2021년 11월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전말은?
더선은 16일 톰 크루즈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어기고 “컴퓨터 앞에 가까이 붙어 앉아있는 2명의 스태프”에게 화를 냈다고 밝히며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음성 파일 속 크루즈는 “할리우드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믿고 영화를 만들고 있다”며 “수천 개의 일자리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한테 사과할 필요 없다. 영화 산업이 망해 길거리로 쫓겨난 사람들한테나 가서 사과하라”며 “영화 촬영이 중단되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이해했는가? 한 번만 더 그렇게 하면 당신들은 바로 해고당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더 선은 영국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의 정확한 발생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영화 스태프 모두 12월 초 영국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보통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흥행 보증수표다. 영화는 이탈리아에서 촬영 중이던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촬영을 중단했다. 9월에 다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촬영을 재개했으나 한 달 만에 스태프 12명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 다시 중단됐다. 더 선은 톰크루즈가 “더 이상의 연기는 없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호소하고 다녔다”고 붙였다.

반응은?
음성 파일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큰 반향을 일으켰다. BBC TV의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감독한 닉 머피는 크루즈의 행동을 칭찬하며 “크루즈가 옳았다”고 말했다. 미국 라디오 진행자 존 로차 역시 “더 많은 사람이 방역 지침을 어기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처럼 반응한다면 좋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톰 크루즈가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큰 그림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잡지 콜리더의 데니스 쳉은 “톰 크루즈는 틀리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으로 돌아와서 반 마스크 운동가들에게 소리 쳐줘야 한다”고 그를 두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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